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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년형 비스포크 홈’ 공개…‘인피니트’ 라인업 도입

백승은
- 총 24종 생활가전 신제품 출시
-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선봬…6개 서비스 통합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비스포크’ 출시 4년 차를 맞았다. 2022년형 생활가전 신제품 총 24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는 ‘비욘드 비스포크’ 온라인 행사를 열고 ‘2022년형 비스포크홈’ 제품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형 비스포크 홈은 ‘인피니트 라인’와 일반 비스포크 라인으로 나뉜다.

비스포크 홈은 각종 제품군을 통해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모듈형 제품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패널을 교체할 수 있어 제품의 사용 기간을 늘릴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비스포크 홈은 ‘경험의 확장’을 추가한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선보였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쿠킹 ▲에어 케어 ▲펫 케어 ▲클로딩 케어 ▲에너지 ▲홈 케어 등 6대 서비스를 통합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이나 패밀리 허브 냉장고 등 각종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음성 제어도 할 수 있다. 앞으로 TV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통해 보관 중인 식자재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 받거나 예상 전기 요금 등을 미리 알 수 있다. ‘AI절약모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공기청정기 자동 제어와 집에 혼자 남은 반려견을 위한 음악 재생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처음으로 비스포크 홈에 인피니트 라인을 추가했다. 인피니트 라인 제품으로는 ▲와인 냉장고 ▲오븐 ▲인덕션 ▲식기세척기가 있다. 인피니트 라인은 세라믹·스테인리스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해 강한 내구성을 가진 게 특징이다. 3차원(3D) 정밀 가공을 거쳤다.

인피니트 라인과 함께 저탄소 친환경 냉매인 ‘R32’와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을 적용했다. 아울러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비스포크 그랑데AI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제트봇AI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비스포크 홈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공간과 시간, 경험의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가치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소비자들한테 사랑받아 온 비스포크의 끊임없는 진화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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