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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비즈니스 개척 나선 광주은행, 전략 수립 나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광주은행이 디지털 전략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대응 개발에 나선다.

광주은행은 개인·기업스마트뱅킹 전면개편과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 디지털 부문 조직개편 등 디지털과 IT 중심 내부역량 업스킬링(Up-Skilling)을 통한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 나선다.

광주은행은 올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디지털본부를 디지털전략본부와 디지털영업본부로 분리하고 디지털전략본부 산하에 디지털채널부, 마이데이터사업팀을 신설했다.

또 2월 초에는 기업스마트뱅킹 앱(App)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출시했다. 새로워진 광주은행 기업스마트뱅킹은 ‘모바일 승인·결재 서비스’와 은행거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업금융현황’을 통해 기업특화 서비스를 한층 확대했다.

앞서 광주은행은 약 76억원 규모의 차세대 스마트뱅킹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2월 마무리된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은행은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고객 스마트뱅킹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고객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급속히 비대면화가 진행됨에 따라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것의 일환이다. 광주은행은 차세대 금융플랫폼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채널을 통한 고객 유치 및 사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 기반을 바탕으로 광주은행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맞춘 즉각적이고 신속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광주은행의 ▲모임통장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자 금융인증서비스 ▲메타버스 플랫폼 연계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AI기반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금융환경에 발맞춰 초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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