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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NFT 오픈마켓 '오픈씨', 피싱 공격으로 토큰 도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세계 최대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가 피싱 공격을 당해 200여개의 토큰이 도난된 것으로 파악됐다.

데빈 핀저(Devin Finzer) 오픈씨 CEO는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32명의 사용자가 공격자의 악성 페이로드에 서명한 것으로 보이며 그들의 NFT 중 일부가 도난당했다”며 “더 이상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피싱 공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보안 서비스 펙실드(PeckShield)에 따르면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와 보어 에이프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의 토큰을 포함해 공격 과정에서 토큰 254개가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픈씨는 개인 간 간편하게 NFT를 거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으로 2017년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바 있다. 현재 오픈씨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내 부동산 랜드(LAND), 게임 내 아이템, 이더리움 도메인 서비스(ENS),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NFT가 거래되고 있다.

클레이튼 기반 NFT를 지원하기도 한다. 현재 오픈씨에서는 클레이튼 기반 게임인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과 ‘왕국의 영예’에서 발행한 NFT 게임 아이템을 조회할 수 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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