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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DB코리아, 올해 게임 및 금융시장 공략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23 14: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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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몽고DB코리아(MongoDB Korea)가 디지털 네이티브 비즈니스 영역과 게임시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금융권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몽고DB 코리아는 23일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최근 한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성과 및 고객유치 현황을 공유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몽고DB 코리아는 빠른 성장세와 더불어 시장 진입 초기인 2019년 140여 곳이었던 국내 고객사 수도 작년 말 기준 450개 이상으로 전년대비 50% 대폭 증가했다.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은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팬데믹은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몽고DB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 기회로 작용했다”며 “특히 한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 속도를 달성한 배경에는 개발자에게 어느 환경에서든지 구동될 수 있는 개발자 친화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지사장은 “지난해 OEM 계약을 한 네이버 클라우드가 이미 확보한 국내 금융권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국내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인 AWS, 구글 클라우드, MS애저와 좀 더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 고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몽고DB의 대표 서비스인 아틀라스(Atlas)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플랫폼(Application Data Platform)으로 개발자가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관리 및 배포할 수 있게 한다.

김준 몽고DB 코리아 기술총괄상무는 “기존의 레거시 데이터 인프라 환경은 점차 다양해지는 서비스 개발 및 구축 환경에서 비용 및 시간의 비효율성을 초래한다”며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플랫폼은 최신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작업을 위한 통합 인터페이스로, 넓은 범위로 확장 가능한 워크로드와 통합된 검색 엔진,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유연한 데이터 보관을 지원하는 데이터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했다.

신재성 지사장은 이날 더 나은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몽고DB 코리아의 향후 지원 및 비즈니스 방향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몽고DB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최신 클라우드D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금융, 공공 등 규제가 까다로운 산업군까지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 지사장은 “몽고DB가 보유한 유연하고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가 가진 잠재력을 십분 경험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현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하는 조력자로서 역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지난해 4월 네이버 클라우드와 파트너십 이후 성과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지난해 계약을 한 이후 네이버 클라우드에 몽고 DB를 올렸다. 1차 성적은 연간 목표치는 달성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올해는 더 공격적으로 갈 것이다.

▲국내 고객사들은 몽고 DB솔루션에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나?

한국 지사를 오픈한 뒤에 많은 고객 사이트를 방문했다. 몽고 DB를 안 쓰는 고객을 찾기가 어려웠다. 디지털 네이티브 어카운트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고 여기엔 클라우드 기반 ‘아틀라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 데이터 플랫폼이라는 관점에서 개발자들이 몽고DB를 쉽게 선택 할 수 있고 4년 연속 개발자들이 가장 쓰고 싶어 하는 데이터베이스로 몽고DB가 선정되기도 했다.

▲오라클이 융합형 DB전략을 공개했는데 몽고DB는 어떤 차이점을 지니고 있나?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경쟁사들이 도큐먼트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라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몽고DB가 이 시장에서 리딩업체라는 것이 다시 증명됐다고 본다. 기존의 에뮬레이트 서비스와 별도로 우리는 기본적인 도큐먼트로 엔진이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에뮬레이트를 통해서 서비스나 모델을 지원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국내 산업군 별 공략 전략은?

디지털 네이티브 비즈니스 영역은 클라우드형으로 드라이브 하고 있으며 게임사들이 기존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 몽고DB로 전환하고 있다. 금융권은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올해 많은 진전이 있었다. 몇몇 금융사들이 기술검증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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