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 웨일이 비대면 상황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서비스 '웨일온 스터디'를 지난달 28일 출시했다.
웨일온 스터디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상 솔루션 ‘웨일온’ 기반으로 출시된 서비스다. 사용자가 스터디 그룹을 생성하고 친구들을 초대하면, 서로 모습을 화상으로 공유하며 공부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웨일온 스터디’를 검색하거나, PC·모바일 웨일 브라우저에서 웨일온 아이콘을 눌러 사용하면 된다.
웨일 브라우저 사용자라면 시간 제한 없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스터디 인원은 최대 48명까지로 넉넉하다.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부터 자격증을 준비하는 직장인까지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웨일온 스터디는 세 가지 스터디 옵션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화상회의처럼, 여러 명의 화면이 송출돼 서로를 확인하며 공부하는 '그룹 스터디' ▲호스트의 화면을 중심으로 강의나 공부법을 공유하기에 적합한 ‘스터디 윗미(With Me)’ ▲도서관 영상이나 빗소리 ASMR 등 약 70여 개 집중을 돕는 콘텐츠가 함께 제공되는 ‘테마 스터디’를 지원한다.
개인별 학습 목표시간을 설정하고 일간·주간·월간 학습통계를 확인하거나 스터디 구성원끼리 학습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비대면 회의 수요가 증가할 때 무료 화상회의 솔루션 ‘웨일온’을 출시했던 것과 같이, 웨일은 사용자 구체적인 수요에 만족감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