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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2021년 매출 524억 영업익 174억··· 사상 최대매출 경신

이종현
알서포트 2021년 잠정 실적
알서포트 2021년 잠정 실적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비대면 소프트웨어(SW) 기업 알서포트가 2021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3.2% 상승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반면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3일 알서포트는 매출액 524억원, 영업이익 174억원, 순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2% 늘었고 영업이익은 5.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알서포트는 PC 원격제어 및 화상회의 등 비대면 근무 환경을 위한 SW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혜택을 누렸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일본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200억원 규모 대규모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돼 성공적인 사업 성과에도 불구, 1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만회했다.

알서포트 측은 매출 성장 및 손익구조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국내·외 원격 SW 수요 증가와 경영 내실화를 꼽았다.

한편 알서포트는 이날 1주당 4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배당 총액은 20억원가량으로 배당률은 0.5%가량이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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