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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4' 노치 디자인 변경…어떻게?

백승은

- 아이폰14는 노치 유지…프로 라인업은 '듀얼 홀' 적용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14 시리즈’ 화면 디자인에 대한 예측이 제기됐다. 기존 애플은 화면 상단을 V자로 파 카메라 등을 포함한 ‘노치’ 디자인을 유지했다. 이번 프로 라인업에는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7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에 따르면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14’는 노치를 그대로 적용하지만 프로 라인업인 ‘아이폰14프로’와 ‘아이폰14프로맥스’에 노치 대신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펀치홀 디스플레이는 화면 상단에 카메라나 스피커 모양을 따라 동그랗게 팬 형태를 말한다. DSCC에 따르면 아이폰14는 애플이 노치를 적용한 마지막 제품이다. 애플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앞으로 꾸준히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고 봤다.

아이폰14프로와 아이폰14프로맥스에 적용되는 펀치홀 디스플레이는 긴 구멍 하나와 작은 구멍 하나인 ‘듀얼 홀’이다. 다만 대체된 펀치홀 디스플레이는 노치만큼의 크기를 지녔다.

DSCC는 펀치홀 구멍이 올해보다 내년에 더 작아질 것으로 봤다. 아울러 화면에 구멍 없이 페이스ID를 구현할 수 있는 '언더 패널 페이스ID'를 계획하고 있다. 그렇지만 언더 패널 페이스ID는 2023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이폰14 시리즈에는 전작 '아이폰13 시리즈'에 포함된 5.4인치 미니 모델이 제외된다. 대신 6.1인치와 6.7인치 모델로 구성된다. 전체 예상 라인업은 ▲아이폰14 ▲아이폰14맥스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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