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고객데이터플랫폼(CDP) 기업 트레저데이터는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에서 자사가 CDP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DP는 다른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드는 패키지 소프트웨어(SW) 유형이다. 여러 소스에서 데이터를 불러와 정리·결합해 단일 고객 프로필을 생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생성된 데이터는 마케팅 등에 활용된다.
IDC 마켓스페이프 보고서에서 CDP 공급 업체를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레저데이터는 보안, ID 검증 및 지원에 있어 핵심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즈키 오타 트레저데이터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의 리더로 선정된 것은 우리 팀에 대한 위대한 검증이다. 특히 보안 및 지원이 핵심 강점으로 평가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는 전반적인 제품 구성요소, 전략과 시장에서의 입지 등과 같은 100개 이상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12개의 CDP 공급 업체간의 기능적 경쟁력과 시장 실행 전략 등에 대한 평가를 담았다.
IDC의 고객 정보 분석 조사 이사 데이비드 월리스는 “IDC가 추구했던 CDP 조사 목적은 고객에 대한 360도 통합뷰가 가능한 이 중요한 기술의 구매자에게 보다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었고, 이번 IDC 마켓스케이프의 CDP 리더로 선정된 트레저데이터의 CDP 제품은 고객에 대한 단일 통합 뷰를 제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고객경험(CX)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는 트레저데이터와 관련 “트레저데이터의 CDP는 데이터 우선과 고객 중심 관점에서,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고객과의 상호작용에 활용하는 일련의 흐름을 실행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대량의 고객 데이터 관리와 고객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통해 고객 경험(CX)을 향상하는 데 트레저데이터의 CDP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