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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작년 평균 보수 ‘임원 5억1800만원·직원 9700만원’

윤상호
- 권봉석 전 대표 27억500만원·배두용 대표 10억3300만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작년 LG전자 임원 보수 평균은 5억1800만원이다. 같은 기간 LG전자 직원 보수 평균은 9700만원이다. 작년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5인은 모두 회사를 떠났다.

16일 LG전자는 제20기 사업보고서를 공개했다.

2021년 12월31일 기준 LG전자 미등기임원은 296명이다. 이들이 받은 보수는 총 1164억9700만원이다. 1인당 평균 5억1800만원을 수령했다. 같은 기간 직원 수는 3만6499명이다. 남자 3만1499명 여자 5000명이다. 이들은 총 3조7650억5500만원을 가져갔다. 1인당 평균 9700만원이다. 남자와 여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각각 1억100만원과 7700만원이다.

이사진 중 5억원 이상을 책정한 인원은 2명이다. 권봉석 전 대표와 배두용 대표다. 각각 27억500만원과 10억3300만원이다. 권 전 대표는 작년 12월 급여는 빠진 액수다. 그는 작년 11월 부회장으로 승진해 LG로 자리를 옮겼다.

회사 전체 상위 5명은 권 전 대표를 포함 LG전자 경영에서 물러난 이들이다. 권 전 대표를 제외한 4명은 퇴직금이 포함돼 순위가 상승했다. ▲송대현 전 사장 56억4400만원 ▲홍순국 전 사장 41억3300만원 ▲이감규 전 부사장 23억1100만원 ▲김상돈 전 부사장 22억3500만원 순이다.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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