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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위해 '전자식 운행 기록장치'(DTG) 장착 지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22 11: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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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섭

[디지털데일리 심민섭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통학차량 DTG 장착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어린이 통학길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CSV(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현대컨티뉴(Hyundai Continue)’의 일환이다.

올해 어린이 통학차량 ‘전자식 운행 기록장치(DTG, Digital Tacho Graph)’ 장착 의무화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DTG 기능이 담긴 상용 통합 단말기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함께 서울시 소재 어린이 기관 1000곳에 지원하기로 했다.

'DTG'란 자동차의 속도와 제동과 같은 차량 정보 및 교통사고 상황 등 차량의 운행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장치로서 수집된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의 운전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현대차는 상용 통합 단말기를 통해 급가속, 급감속, 급정지 등 안전운전에 관련된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어린이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 소재 어린이 기관은 4월 22일까지 키즈현대 및 안실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0곳에 한해 상용 통합 단말기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차세대 DTG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달 제품 상용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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