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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기이륜차 보급 올해 1407대로 확대…총 25억원 보조금 지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21 16: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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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섭
<사진 DB> 디앤에이모터스 2022년 전기이륜차 ‘Zappy’
<사진 DB> 디앤에이모터스 2022년 전기이륜차 ‘Zappy’
[디지털데일리 심민섭기자]인천광역시는 21일, 인천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2년도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의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은 1407대로 지난해 1222대에 비해 23% 증가했다. 인천시는 총 25억원의 투자비를 확보해 일반용 60%, 법인·기관용 20%, 배달용 10%, 우선순위(차상위 계층 등)10% 의 비율로, 차량 성능을 고려해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018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2606대를 보급했다. 이 과정에서 노후 오토바이 등 내연이륜차 대체에 64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에 등록된 올 1월말 기준 이륜차는 8만361대로 보급률은 약 3.2%이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2회 이상 사업공고를 통해 조기마감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고 공모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3월 중 1차, 7월 중 2차 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시민이거나 영업장이 인천 지역에 있는 법인·단체로, 보조금 신청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거주한 만 16세 이상(원동기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요건심사를 거쳐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급한다.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관련 정보 및 충전시설, 보조금 지급현황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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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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