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네이버 출입증으로 입장할 수 있는 제휴처를 기존 무인 편의점에서 정육점, 횟집, 펫샵, 밀키트 매장 등 약 640개 무인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출입증은 무인 매장 출입 수단으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출입 인증 서비스로, 네이버앱 ‘Na.’ 영역에서 QR코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4월 현재 네이버 출입증을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은 ▲이마트24, CU, GS25, 아이콘24 등 전국 무인 편의점 ▲고기고 무인 정육점, 동탄노량진 무인 횟집 ▲강아지고양이 무인 펫샵 ▲ 데우고, 옐로우스푼 무인 밀키트 매장 등이다.
네이버는 무인 매장 출입인증 시스템을 제공하는 오딘로보틱스, 오더퀸 등과 협업해 다수의 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네이버 출입증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 제휴처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무인 편의점 이용자들은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출입부터 결제까지 모두 네이버앱 내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인증 없이 네이버 앱으로 이마트24 무인 편의점 입장이 가능하며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로 결제와 함께 포인트 뽑기 혜택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네이버 출입증과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네이버 앱이 언택트 시대 디지털 지갑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점을 넘어 더욱 다양한 제휴처 확보를 통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