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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3배 상향…갤럭시S22 실구매가 40만원대로 '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08 1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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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이 갤럭시S22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또 한번 올렸다. 인상된 공시지원금은 일반 모델 45만원, 플러스(+) 모델 48만원이다. 신제품 출시 당시보다 약 3배 오른 규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월 8만9000원 요금제 기준 갤럭시S22 일반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15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같은 조건에서 플러스 모델의 공지지원금은 48만원까지 올랐다.

일반 모델의 실구매가는 대리점에서 추가로 주어지는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고려하면 50만원 밑으로 떨어진다. 일반 모델의 출고가는 99만9900원으로, 공시지원금 45만원과 대리점의 추가 지원금 6만7500원을 빼면 실구매가는 48만2400원이다. 플러스 모델(출고가 119만9900원)의 실구매가는 64만7900원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이미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갤럭시S22 일반 모델 45만원, 플러스 모델 50만원이다. KT는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월 9만원) 요금제,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요금제 기준이다.

한편 지난 2월25일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는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논란으로 흥행 열기가 빠르게 식었다. 이에 출시 초기임에도 공시지원금이 3배까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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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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