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애플, 中 44번째 애플스토어 '우한점' 개장 예고

백승은
- 후베이성 지역 첫 매장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새 애플스토어를 개장한다. 중국 내 44번째 매장이다. 애플이 후베이성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스토어 우한점이 곧 개장한다”라고 밝혔다. 매장 주소와 함께 매장 로고도 공개했다. 통상 애플은 새로운 애플스토어의 로고와 주소를 공개한 뒤 한 달 내에 매장을 정식 오픈한다. 애플스토어 우한점 역시 한 달 안에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한시는 중국 화동지역 후베이성의 성도다. 거주 인구는 1100만명 이상으로 중국 내 도시 중 9번째로 많다.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규모 상위 10개 도시 중 8위에 올랐다.

애플스토어 우한점은 우한국제광장에 있는 우한국제플라자쇼핑센터 2층에 위치하게 된다. 규모는 3만1000제곱미터(㎡)다.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올 3월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중국 21개 도시에 43개 매장을 두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숫자로 일본(10개) 홍콩(6개)보다 많다. 가장 최근에 문을 연 곳은 작년 9월 개장한 중국 후난성 창사점이다. 이번 우한점 오픈으로 애플은 중국 내 총 44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