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文 대통령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해낼 수 있고, 반드시 해내야하는 목표” 당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14 15: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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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과 미세먼지 저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나라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 정점을 찍었고, 석탄발전소 가동중단
등 정부의 감축 노력에 의해 이후 큰 폭으로 감소 전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만 2021년 경기의 반등에 따라 다시 조금 높아졌지만, 전 세계 평균 4.9% 증가에 대비해 우리나라는 4.2% 상승한 것으로서 전체적으로 감소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는 2015년 47㎍/㎥에서 2021년, 36㎍/㎥으로 줄었고, 초미세먼지 역시 2015년 농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18㎍/㎥)를 기록하는 등 크게 줄었다고 예시했다.

문 대통령은 “2030년의 NDC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목표는 분명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는 해낼 수 있고 반드시 해내야 하는 목표”라며 “사실과 다른 주장이 횡행하고 있어 환경부 장관이 국민들께 직접 알리고자 페북글을 올렸고, 저도 공유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정부는 국제사회의 공동목표가 된 '탄소중립'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경제·사회구조의 탈탄소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확보에 주력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 장관은 관련 자료들을 함께 제시하며 “세계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탄소중립은 전세계에 대규모의 시장을 창출하고 있고, 탄소중립 연관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공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정책의 제목과 내용의 보완이 있더라도 정부간 이어달리기가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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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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