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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쿠버네티스 전환…VM웨어 탄주 기반 통합 지원 솔루션 ‘TKO’ 내세워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기술과 쿠버네티스가 등장함으로써 개발자와 운영자의 실질적인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하지만, 많은 기업은 파편화돼 있는 워크로드와 분산된 역할조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산돼 있는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는데, 탄주(Tanzu) 기반의 통합 지원 솔루션, ‘탄주 for 쿠버네티스 오퍼레이션(TKO)’을 제안해 드립니다.”(최용권 VM웨어 상무)

14일 최용권 VM웨어 상무는 <디지털데일리>의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플랫폼 ‘DD튜브’를 통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의 효율적 통합 운영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VM웨어의 탄주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앱을 통합 관리하는 포트폴리오다. 쿠버네티스는 애플리케이션(앱)과 필요한 모든 파일을 하나의 런타임 환경으로 묶어 사용하는 기술, 컨테이너(Container)를 관리하는 데 활용되는 플랫폼으로, 현대화된 앱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VM웨어가 말하는 현대화된 앱이란 레거시 타입의 앱을 클라우드에 친화적인, 컨테이너화한 앱을 클라우드 기술 환경에서 배포·운영하는 앱이다.

최 상무는 “현대화된 앱 구성은 오늘날 많은 기업들의 주요 과제다. VM웨어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무렵에는 모든 앱의 절반 이상이 현대화된 앱으로 마이그레이션되거나 새로 개발될 것”이라며 “2021년 65%의 기업이 현대화된 앱 구성을 위해 쿠버네티스를 이용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쿠버네티스 활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쿠버네티스로의 전환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VM웨어의 분석이다. ▲전문성 및 경험 부족 ▲보안 및 규정 준수 어려움과 위험 ▲기존 도구들 및 환경과의 통합 등이 대표적인 문제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VM웨어가 내세운 것은 쿠버네티스 플랫폼 및 워크로드를 모든 형태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리, 구축,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탄주 for 쿠버네티스 오퍼레이션(TKO)’다.

TKO는 ▲일관된 쿠버네티스 런타임 ▲멀티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 전반에 걸친 옵저버빌리티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암호화 및 양방향 TLS(mTLS) ▲엔터프라이즈급 통합 LB/인그레스(Ingress) ▲플랫폼 설치 및 내재화 지원 등의 기능을 갖췄다.

TKO의 핵심 구성은 VM웨어 탄주 포트폴리오의 근간이 되는 ‘탄주 쿠버네티스 그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쿠버네티스 관리를 위한 ‘탄주 미션 컨트롤’, 클라우드 플랫폼을 포함한 전반적인 클라우드 전체 풀 스택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탄주 옵저버빌리티’, 파편화돼 있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배포되고 제공되는 서비스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탄주 서비스 메쉬’ 등이다.

최 상무는 “TKO의 가장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고객은 플랫폼이나 클라우드 운영팀이다. 이들이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일관된 운영환경, 자동화, 모니터링, 비용 최적화에 대한 인사이트, 전문가 집단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기술 내재화를 통해 운영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지원 등을 TKO가 제공한다”고 피력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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