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이루다, 차세대 레이저 치료기 '리팟'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기자]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는 자사가 개발한 차세대 레이저기기 ‘reepot(리팟)’이 식약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리팟'의 연내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내 특허 및 전세계를 대상으로 PCT 출원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리팟은 532nm(나노미터)파장 Q-Switched Nd:YAG 레이저 소스에 ‘VSLS 기술’이 적용된 기기로, 컨텍트 쿨링 방식의 CPTL 과냉각 기술과 AutoDerm 영상처리 기술이 핵심이다.

이루다가 자체 개발한 CPTL 기술은 시술 시간 동안 설정된 냉각 온도를 지속 유지해 피부를 과냉각시킴으로써 피부 보호와 함께 에너지를 안전하게 조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utoDerm' 영상처리 기술을 이용해 내장된 이미지 센서로 치료부위 위치를 인식하고, 해당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게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정상 조직에 불필요한 에너지의 전달을 막아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회사측은 그동안 레이저 치료에서 532nm 파장은 색소침착(PIH)을 유발해 치료에 적극 사용하지 못하거나 치료시 의료진의 주의가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신제인
jane@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