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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 누구나 "최대 1500만원"...연세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입주기업 모집

신제인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자 누구나 지원 가능...4/29까지 접수
-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4차산업' 관련 사업 우대
-창업활동비 최대 1500만원, 사무실 입주 지원 혜택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막상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여기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은 물론 최대 3억원의 투자 검토를 받을 수 있는 기회다. 1:1 멘토링과 나만의 사업을 펼칠 공간도 제공된다.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서울시, 서대문구와 함께하는 ‘시작(Start-up)이 시작(Start)되는 신촌(Sinchon)’ 서북권 캠퍼스타운 에스큐브 사업의 일환으로 2022 연세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퍼스타운사업은 서울시와 지역구, 대학이 함께 협력해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창업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연세대는 2020년부터 신촌 바람산공원 인근에 입주기업을 위한 공간 ‘에스큐브’를 조성해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 및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창업팀을 육성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임춘성)이 추진하는 ‘2022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입주기업 모집’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원)생, 일반인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에는 특히 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4차 산업 관련 사업을 우대하며, 4월 29일(금)까지 신청을 받아 총 55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블로그를 통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창업팀에는 창업공간(2~5인실 또는 코워킹스페이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최대 1,5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한다.

올 하반기에 예정된 창업경진대회 본선 및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의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과 디데이(D.DAY) 공동 운영을 통해 프론트원 최장 1년 입주 및 최대 3억 원의 투자 검토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창업교육 전문 멘토 1:1 매칭 서비스 지원 투자 IR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타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및 후속 지원 등을 통해 창업팀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 캠퍼스타운사업단 공식 블로그 또는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K-Startup 창업지원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제인
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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