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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시스코와 협업 솔루션 시장 공략…50% 싼 결합상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21 09: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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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네트워크 거인 시스코와 손잡고 협업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자사 기업인터넷전화와 시스코의 화상회의솔루션 '웹엑스'를 결합한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스코 웹엑스는 미국 포춘 500대 기업의 95%가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통신사가 웹엑스와 결합상품을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브로드밴드는 전화 돌려주기, 그룹통화 등 기업인터넷전화의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웹엑스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제공해 ‘움직이는 사무실’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업무용 유선전화와 스마트폰을 통합해 웹액스 앱에서 회사 번호로 착발신할 수 있어 개인 휴대폰 번호 노출 없이 자유롭게 업무를 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대표번호나 내근용 유선전화를 동시 사용하거나 유선전화를 PC와 모바일로 대체할 수도 있다.

또한 시스코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업전화와 웹엑스를 개별로 구매할 때 보다 50% 이상 저렴하게 요금을 책정했다, 서비스 신청 접수는 물론 개통부터 장애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고객별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번 상품은 재택 및 협업 근무가 필요한 중견기업과 외근업무가 많은 중소기업이 타깃으로 하고 있다. 전화 회선당 월 이용요금(부가세 별도)은 베이직(모바일/PC 전화+채팅) 3000원, 스탠다드(베이직+화상회의 100명 접속) 1만원, 프리미엄(베이직+화상회의 1000명 접속)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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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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