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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W 중심대학 9개교, 스타랩 5개 연구실 선정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및 SW 스타랩 사업의 2022년 신규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SW중심대학은 일반트랙과 특화트랙으로 구분, 총 9개 대학이 선정됐다. 일반트랙에는 국민대, 숙명여대, 아주대, 인하대, 전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밭대 등 7개 학교가, 특화트랙에는 경운대, 인제대 등 2개 학교가 선정됐다.

신규 선정된 9개 학교는 최장 8년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학 내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초·중등생 대상 SW 기초교육 지원,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공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여러 사업 방향을 설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SW 핵심기술 분야 기초·원천 기술 확보 및 석·박사급 SW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SW스타랩은 5개 대학 연구실을 신규 선정했다. ▲인공지능(AI) - 연세대 컴퓨터비전 연구실 ▲응용 SW – KAIST 비디오이미지컴퓨팅 연구실 ▲클라우드 – 국민대 분산데이터처리시스템 연구실 ▲알고리즘 – KAIST 비주얼컴퓨팅 연구실 ▲빅데이터 – 한양대 빅데이터사이언스 연구실 등이다.

SW스타랩은 연구 성과에 따라 최장 8년 동안 연구에 대한 지원이 제공된다. 작년까지 석사 301명, 박사 129명 등 총 484명의 고급인력을 양성했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산업계는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산업체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학의 AI·SW 교육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 양성 지원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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