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매스웍스는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매트랩, 시뮬링크 및 100개가 넘는 툴박스를 포함하는 2종의 표준 제품군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을 위한 제품군은 설계와 시뮬레이션, 테스트 및 코드 생성을 위한 풀스택 개발 툴을 등이다. 비용에 대한 고민 없이 개념에서 최소 기능 제품을 빠르게 구현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원한다는 것이 매스웍스의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군에는 매트랩 시뮬링크 관련 부가적인 기능에 대한 라이선스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및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매스웍스 전문가의 기술지원도 포함된다.
매트랩 제품 마케팅 데이빗 리치 부서장은 “우리는 수천개의 스타트업과 협력해 왔으며, 최고의 툴을 사용하는 기업이 적은 위험으로 더 빠른 성공을 이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새로 출시된 스타트업 제품군을 통해 엔지니어들은 AI, 제어 설계, 물리적 모델링, 코드 생성, 클라우드 배포 등 매스웍스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포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스웍스는 공학 및 과학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의료 기술, 로봇공학 및 기타 업계에서 이미 7000개의 스타트업이 매트랩을 사용 중이다. 세계 최초의 태양광 발전 자동차를 개발하는 네덜란드의 기술 스타트업 라이트이어(Lightyear)도 매스웍스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및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