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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분기 ‘선방’…1분기 최대 매출 경신

윤상호
- 매출액 3조9517억원 영업익 3671억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이노텍이 1분기 선방했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애플 스마트폰 흥행 지속이 비수기 충격을 완화했다.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 3조9517억원 영업이익 367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31.0%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4.6% 축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5.8% 성장했다.

LG이노텍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과 5세대(5G) 이동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가 실적을 이끌었다”며 “통신 모듈, 전기차(EV)용 파워 등 EV 및 자율주행용 부품을 포함한 전장부품 전 제품군의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광학솔루션사업 1분기 매출액은 3조885억원이다. 전기대비 37% 낮지만 전년동기대비 33% 상승했다. 카메라 모듈과 3차원(3D) 센싱 모듈 매출 비중은 각각 74%와 26%다. 고객사 신제품 공급을 지속했다.

기판소재사업 1분기 매출액은 4150억원이다. 전기대비 3% 떨어졌지만 전년동기대비 16% 올랐다.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 실적이 견조했다.

전장부품사업 1분기 매출액은 3138억원이다. 전기대비 8% 전년동기대비 18% 확대했다. 전장부품 전 제품군이 좋았다. 전장부품사업은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중심 개발 ▲수주 건전성 제고 등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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