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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소상공인 지원 나선다…SOHO 특화상품 5종 출시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소호(SOHO)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호 특화 상품은 ▲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 등 5종이다.

먼저,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인터넷은 물론 카드결제기, 인터넷 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 유선 통신망 장애 시에도 결제나 전화 예약문의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매장에 별도의 유선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도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총 2종이다. 월 2만2000원에 일 500MB(초과 시 2Mbps)를 제공하는 ‘베이직’과 월 2만7500원에 일 1GB(초과 시 3Mbp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요금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자사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이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소상공인 고객에게 무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주변 상권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특정상권 요약정보 ▲신규 사업장리스트 ▲동일 업종 월평균 매출 ▲성·연령·요일·시간대별 소비인구 정보 등이다. 관심상권을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2개 상권에 대한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요식업의 경우 배달 플랫폼별 이용 비율, 배달 관심도 등 배달시장 공략 정보도 제공해 새롭게 배달을 통한 매출확대를 고려 중인 소상공인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장에 꼭 필요한 ▲SNS·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통한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레뷰) ▲차량렌탈 서비스 상시 할인(쏘카) ▲소상공인 지원 특가 가전렌탈(LG전자) 등 3종의 솔루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레뷰’와의 제휴로 MZ세대들과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져 소상공인 고객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U+우리가게패키지 앱도 새롭게 출시했다. 지능형CCTV, 인터넷전화 등 각종 통신상품 부터 매출관리, 구인, 가전 렌탈 등 매장운영 솔루션까지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연내 신규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요식업 중심에서 유통업, 편의점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최적의 제휴사와 협력해 매장 홍보 및 광고 솔루션, 고객관리 솔루션도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소호 시장 맞춤형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5년 내 시장점유율 33%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결제기, CCTV, 인터넷, IPTV 등 소호 전용 통신상품과 세무·매출관리 등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U+우리가게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상품 출시 후 소호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71%, 가입자는 54%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밝혔다.

LG유플러스 김현민 소호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소호 시장에서 소상공인 고객의 목소리를 오랜 기간 경청하고 이번에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내놨다”며,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소통, 선도기업 및 전문기관과의 협업, 과감한 혜택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혜택을 강화시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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