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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애플워치 ‘체온 센서’ 탑재 '설왕설래'…"체온 알고리즘 관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5-02 15: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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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 궈밍치 "애플의 기술력 완성도에 따라 채택 여부 갈릴 것"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8’에 ‘체온 센서’가 적용될지 주목된다. 관련한 기술의 완성도에 따라 채택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대만 TF 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작년 '애플워치 시리즈7'은 '체온 알고리즘' 기술이 부족해 체온 센서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체온 센서는 착용자의 체온이 정상보다 높은지 알려주는 기능이다. 다만 정확한 숫자는 표기되지 않는다. 이 기능이 잘 작동하기 위해선 외부의 온도에 상관 없이 착용자의 체온을 측정하는 기술을 구현해야 한다. 즉 여름에는 체온이 높게 나오거나 겨울에는 낮게 나오는 현상을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체온 알고리즘이라고 표현한다.

애플은 지난 하반기 출시된 '애플워치 시리즈7'에 체온 센서를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체온 알고리즘 기술력 미흡으로 채택하지 못했다. 궈밍치는 "애플워치 시리즈8를 대량 생산하기 전 애플이 충분한 체온 알고리즘 기술력을 완성할 경우 이 기능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궈밍치는 삼성전자 또한 체온 알고리즘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궈밍치는 삼성전자 역시 애플과 마찬가지로 체온 알고리즘 기술을 얼마나 완벽하게 구현하느냐에 따라 올 하반기 출시하는 '갤럭시워치5'에 체온 센서가 적용될지 결정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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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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