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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TC, 192단 3D 낸드 연내 출시설 '솔솔'

정혜원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YMTC)가 자체 개발한 192단 3D 낸드플래시 샘플을 최근 일부 고객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정보기술(IT)매체 디지타임스아시아에 따르면 관련 제조업체는 YMTC가 올해 말까지 192단 3차원(3D) 낸드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YMTC는 128단 3D 낸드 공정의 생산 수율도 개선해 월 생산량을 10만웨이퍼로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본사가 있는 우한에 2단계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장비 입고를 올해 말 시작할 예정이라고도 전해졌다.

다만 국내 업계에서는 YMTC가 실제로 올해 안에 192단 3D 낸드를 출시하는 데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무역 긴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장비 조달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고 여전히 개발 기술력의 실체가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 낸드 시장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투자자 설명회에서 올해 말부터 232단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200단 이상의 낸드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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