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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FSI 데이터 챌린지 2022’ 개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보안원은 국내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및 금융 분야 데이터 혁신 지원을 위해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FSI 데이터 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은행·금융투자·보험·카드 등 여러 금융 데이터와 금융·통신·유통의 결합 데이터 등 총 6종의 분석용 데이터가 제공된다. 주최측이 제공하는 분석용 데이터 외에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기타 공공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대회 참가자가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 분석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원)생으로 한정한다. 휴학생 및 졸업 예정자도 포함되나 졸업생은 참가가 제한된다.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분석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데이터 반출이 불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금융보안원 측 설명이다.

대회 접수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다. 예선·본선 심사를 거친다. 금융위원장상, 금융보안원장상, 금융회사 대표이사상 등 총 8팀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작년 첫 대회에서는 총 401개 팀이 참여한 바 있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대학(원)생들에게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전국 대학(원)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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