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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겔싱어 인텔 CEO, 회동…어떤 논의 했을까?

윤상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사진 왼쪽>과 인텔 펫 겔싱어 CEO<사진 오른쪽>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사진 왼쪽>과 인텔 펫 겔싱어 CEO<사진 오른쪽>
- 반도체·PC·모바일 협력 논의…ICT업계, 대면 접촉 재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와 인텔이 만났다. 이재용 부회장과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30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과 겔싱어 CEO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사 경영진이 배석했다. 삼성전자는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노태문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반도체 설계(팹리스)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를 의제로 삼았다. 삼성전자는 인텔과 이 분야에서 ▲협력사(메모리·파운드리) ▲경쟁사(팹리스·파운드리) ▲고객사(PC 및 모바일) 관계다.

한편 겔싱어 CEO는 지난 28일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만나기 전에 인텔코리아 임직원과 자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국일은 미정이다. 다른 기업 경영진과 일정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코로나 상황 개선에 따라 다양한 지역 고객과 파트너사 및 인텔 임직원과 대면 교류를 늘려가고 있다”라며 “이런 교류는 혁신 추진과 글로벌 공급망 균형과 탄력성을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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