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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최고도 주행 세계 신기록"…한국타이어 달고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03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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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영

[디지털데일리 변재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온∙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를 장착한 폭스바겐의 'ID.4 GTX'가 세계 최고도 주행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폭스바겐 전기차의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ID.4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가 이끄는 챌린지4팀이 진행했다.

ID.4 GTX는 지난달 18일 볼리비아 휴화산 우투런쿠산을 주행해 해발 고도 5816m에 도달했다. 이는 종전 기록을 약 40m나 뛰어넘는 고도로, ID.4 GTX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주행한 전기차로 세계 신기록에 올랐다.

주행시 장착된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AT2는 온·오프로드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SUV용 타이어다. 게다가 다양한 노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고, 눈길 제동성능을 인증하는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 인증도 탑재돼 겨울에도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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