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SK이노 김준 대표,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12 11: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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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배터리·분리막·CCS 유망사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한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 현지 산학 전문가와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2012년 시작했다. SK이노베이션은 11일과 12일 양일간 ▲무탄소 ▲저탄소 ▲순환경제 포트폴리오 구축을 논의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는 “차별적 기술 기반 무탄소·저탄소 에너지와 순환경제 중심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하겠다”라며 “전기가 에너지의 핵심이 되는 ▲전동화 ▲페기물·소재 재활용 등에 초점을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착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전동화 영역에서는 ▲원자력(SMR)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에너지솔루션 등 차세대 성장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패배터리 재활용 ▲폐자원 활용 등 순환경제 영역에서 신규성장동력 발굴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SK온(배터리) ▲SK아이이티테크놀로지(배터리 분리막) ▲SK어스온(자원개발 및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SK와 SMR 기업 미국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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