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컴투스 신작 ‘아이들루카’가 방치형 수집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서는 처음으로 C2X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자회사 노바코어(대표 김도훈, 김종숙)가 개발한 아이들루카에서 ‘베타 게임 런처(Beta Game Launcher)’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들루카는 횡스크롤 및 자동 플레이 방식의 쉽고 빠른 전투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물, 불, 바람, 땅, 빛, 어둠의 6개 속성을 지닌 다양한 영웅들로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고, 메인 스테이지와 던전, 이용자 간 전투(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메인 스테이지 진행 상황에 따라 게임 내 모든 콘텐츠가 순차 오픈되는 구조다. 각기 다른 스토리를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 요소도 갖췄다. 캐릭터 속성과 딜러, 탱커, 서포트, 버프로 나뉘는 직업 구성은 상성 관계를 통한 전략적 덱 구성 핵심 요소로 작용된다.

이 밖에도, ‘파르페’와 ‘도넛’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한 신규 재화가 도입됐다.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이용자는 플레이 성과를 소유 가능한 P2O(Play To Own)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아이들루카는 탈중앙화 및 공정 분배라는 웹(Web)3 철학에 기반한 C2X 블록체인 플랫폼의 참여형 게임 출시 프로그램 ‘베타 게임 런처(Beta Game Launcher)’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글로벌 지역 베타 게임 런처 참여자는 자유롭게 게임을 이용하고, 만족도에 따라 플랫폼 탑재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해당 런처 종료 시까지 ‘게임 팬 카드(Game Fan Card)’를 보유할 경우 게임 정식 출시 이후 토큰 배분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