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은 오는 29일 첫 자체 보안 세미나인 ‘스틸리언 시큐리티 세미나(Stealien Security Seminar, 이하 3S)’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3S에서는 프로그램 분석 기법, 블록체인 관련 연구, 오프라인 한정 비공개 주제 등 스틸리언 소속 연구원의 연구 내용과 상세 기술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 스틸리언의 멘토링 프로그램(SSL) 수료생이 대외적으로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취약점 분석 방법론 등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한 성과와 후속 연구 내용을 공유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29일에 용산구 소재 스마트건설교육원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가 인원은 선착순으로 40명까지 모집한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구글 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스틸리언 관계자는 “자체 연구한 해킹 및 보안 기술을 외부에 공유하는 첫 자리”라며 “앞으로도 스틸리언 세미나, 멘토링 프로그램 등 외부 교류를 통한 기술의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틸리언은 모바일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 시리즈, 보안 컨설팅, 해킹·보안 기술 R&D, 사이버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등의 주요 사업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국방부, 서울시, 대검찰청, 행정안전부 등 100여곳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