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도 '티빙 요금제' 선보인다…"제휴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티빙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파라마운트+의 티빙 론칭을 기념해 진행된 ‘티빙X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에서 “최근 KT와 함께 LG유플러스와도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티빙과 KT는 앞서 KT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상품인 ‘5G 초이스’에 티빙 혜택을 추가한 ‘티빙 초이스’를 내달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역시 KT와 마찬가지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티빙 혜택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LG유플러스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인 ‘5G 시그니처’를 가입한 고객에 한해 ▲디즈니플러스 구독권 ▲넷플릭스 구독권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권 ▲일리커피 구독권 등 프리미엄 서비스 가운데 하나의 혜택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조만간 티빙도 이 혜택에 추가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들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티빙을 구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구체적인 제휴 서비스 공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양지을 대표는 통신3사 가운데 SK텔레콤과 제휴를 체결하지 않은 것이 웨이브를 견제하려는 목적이냐는 질문에 "견제하려는 목적은 아니다"라며 "경쟁을 통해선 고객을 얻을 수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한편 글로벌 OTT 파라마운트+는 이날 티빙을 통해 국내 서비스를 론칭했다. 파라마운트+는 브랜드관 론칭을 시작으로, CJ ENM과 전방위적으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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