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는 시스코의 MSP 파트너십 자격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체 서비스 ‘스마트웍스’와 함께 시스코의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 ‘머라키(Meraki)’의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취득한 시스코의 MSP 파트너십은 시스코의 제품을 활용해 자체 서비스를 구축,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자경이다.
메가존클라우드에 따르면 시스코의 머라키는 쉽고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모든 규모의 기업에 적용 가능하다. 방화벽·스위치·무선 액세스포인트(AP) 등 여러 유·무선 네트워크 제품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웍스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 장비붜 업무용 단말, 소프트웨어(SW)까지 통합 구독 형태로 지원한다. 이에 더해 시스코의 머리카 솔루션을 자체 서비스인 스마트웍스 서비스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코코리아 유고명 부사장은 “시스코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닌 MSP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며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네트워크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관리 가능한 머라키를 통해 팬데믹 이후 더욱 분산화된 환경에서도 기업이 비즈니스를 지속하도록 돕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시스코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서 메가존클라우드가 가진 클라우드의 전문성과 시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네트워크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는 오는 7월 13일 스마트웍스서비스와 시스코 머라키 솔루션을 소개하는 ‘메가존클라우드의 구독형 네트워크: 스마트웍스서비스’ 웨비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