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HP가 하이브리드 업무 전환 시장 선점에 나섰다. 모바일 제품군을 확대했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내놨다. ‘Z시리즈’ 선택권을 넓혔다.
6일 HP코리아는 온라인을 통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Z시리즈 신제품을 발표했다.
차성호 HP코리아 매니저는 “워크스테이션은 게이밍 PC나 일반 고성능 PC와는 다르다”라며 “엔진만 교체한다고 자동차 성능, 수명, 신뢰성이 올라가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용도에 맞춰 생산성 안정성 신뢰성을 최적화 한 제품이 워크스테이션”이라고 밝혔다.
IDC에 따르면 HP 워크스테이션 점유율은 50% 가량이다. 1위다. Z시리즈는 HP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브랜드다. 특성에 따라 ▲스튜디오 ▲퓨리 ▲파이어플라이 ▲파워 4개 제품군으로 나눈다.
차 매니저는 “HP의 철학은 고객 요구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점”이라며 “▲성능 ▲목적 ▲내구성 ▲안정성 ▲보안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P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미국 국방성 21개 내구성 시험(MIL-STD-810H)을 통과했다. PC를 켜둔 상태에서 알코올 등을 이용해 닦더라도 키보드 오동작 등을 방지한다.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보안을 제공한다.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이날 HP는 스튜디오와 퓨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스튜디오는 ‘이동성’ 퓨리는 ‘확장성’에 초점을 맞췄다. 16인치 16대 10 화면을 채용했다. 3면 공기 배출과 증기 형태 냉각 기능을 갖췄다.
스튜디오는 ▲인텔 12세대 코어 i9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엔비디아 RTX A5500 또는 지포스 RTX 3080Ti ▲64기가바이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램(RAM) ▲4테라바이트(T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무게는 1.78킬로그램(kg)이다. 퓨리는 ▲인텔 12세대 코어 i9 CPU ▲엔비디아 RTX 랩탑 또는 AMD 내비2 GPU ▲128GB 램 ▲16TB SSD 등을 고를 수 있다. 무게는 2.39kg이다.
차 매니저는 “HP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고객이 예산과 필요에 맞게 사양 등을 구성할 수 있다”라며 “예를들어 이용자가 주로 활용하는 SW에 맞게 GPU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등에서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배윤 HP코리아 매니저는 “HP는 워크스테이션 고객에게 데이터 전 처리 어려움을 덜어주는 ‘HP 데이터 사이언스 스택 매니저’라는 기본 도구를 지원한다”라며 “데이터 사이언스는 데이터만 준비하면 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