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블리자드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이모탈’이 지난달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높은 사용자수 순위를 기록했다. 또, 엔씨소프트 대표작 ‘리니지M’이 지난 5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종합 매출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6월 게임앱 모바일인덱스 톱(MI TOP) 50’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지난달 디아블로이모탈 월간활성화사용자(MAU) 수는 99만354명으로, 전체 순위 6위다. 디아블로이모탈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게임으로는 ▲1위 포켓몬고(187만5714명) ▲2위 로블록스(136만7452명) ▲3위 전략적팀전투(124만103명)▲4위 브롤스타즈(122만3541명)▲5위 피망뉴맞고(104만9247명) 등이 있다.
디아블로이모탈 매출 순위는 4위로 월간활성사용자 평균지출액(ARPMAU)은 1만3431원으로 집계됐다. 앱 마켓별 매출 비중은 구글플레이(42.5%)가 가장 높았다. 원스토어(41.2%), 앱스토어(16.3%)가 뒤를 이었다.
국내 게임사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는 지난달 20일 출시 이후 10일 만에 MAU 83만3020명을 기록하면서 10위에 안착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 출시 당일 일간활성화사용자(DAU)수는 41만명에 달했다. 우마무스메 주 사용자는 20대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용자 68.7%가 남성이며, 20대 남성 사용자는 전체 사용자 46.9%다.
또, 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리니지M·리니지W·리니지2M)는 지속적으로 앱 마켓 종합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리니지 시리즈는 각각 종합매출순위 ▲1위(리니지M) ▲2위(리니지W) ▲5위(리니지2M)를 기록했다. 특히 리니지M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종합매출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