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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로잡은 ‘우영우’…넷플릭스 비영어TV부문 또 1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20 09: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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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넷플릭스와 ENA 채널에서 동시 방영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공식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7월11일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주 대비 약 90% 상승한 4558만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TV 부문 전체 콘텐츠 대상 글로벌 순위도 3위로 도약했다.

드라마의 흥행 훈풍은 콘텐츠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ENA의 시청률은 수직 상승 중이다. 닐슨코리아 기준 첫 회 0.9%의 시청률을 시작으로, 넷플릭스와의 동시 방영과 함께 지난 6회에는 10배 이상인 9.6%를 기록하며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흥행 배경에는 기존과는 다른 제작 환경도 꼽힌다. 넷플릭스와 국내 제작 파트너가 작품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투자를 결정했고, PPL(간접광고)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제작 환경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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