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갤럭시 워치4 블루투스 모델 40㎜의 출고가는 269유로(약 36만원) 44㎜는 299유로(약 40만원)이었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보다 소폭 축소됐다.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모델은 369유로(약 49만원)부터였다. 이번 신제품에는 클래식이 프로 라인업으로 대체되며 시작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갤럭시 워치5 3종에 대한 제품 등록을 마쳤다. FCC 인증은 미국에서 전자제품을 판매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FCC 인증 문서에 등록된 제품명은 ▲SM-R900 ▲SM-R910 ▲SM-R920이다.
문서에 따르면 워치5 시리즈는 10와트(W)의 무선 충전 속도를 지원한다. 전작이 5W의 충전 속도를 갖췄던 것에 비해 두 배 확대됐다.
워치5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구글과 삼성전자의 통합 운영체제(OS)인 '웨어OS'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프로 제품의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의 배터리 용량은 274~361밀리암페어시(mAh)였지만 워치5 프로는 572mAh로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