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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계로 음악을…구글, 웨어OS '유튜브 뮤직' 추가

백승은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연결 가능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구글과 삼성전자가 협력해 개발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 ‘웨어OS’에 유튜브 뮤직이 추가된다.

18일(현지시간) 구글에 따르면 앞으로 웨어OS를 장착한 스마트워치로 유튜브 뮤직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 또는 롱텀에볼루션(LTE)을 연결하면 된다.

업데이트는 이번주 안으로 이루어진다. 다만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연결해야 한다. 아이폰은 제외된다.

지난 2020년 구글플레이뮤직이 서비스가 종료된 후 웨어OS 스마트워치에서는 타사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유튜브 뮤직을 들을 수 있는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가 유일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앞으로는 웨어OS를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워치에서 유튜브 뮤직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또 구글이 올 가을 출시 예정인 '픽셀워치'에서도 유튜브 뮤직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구글은 이달 첫 스마트워치 픽셀워치를 공개했다. 픽셀워치는 갤럭시워치와 유사한 동그란 외관을 갖췄다. 구글은 픽셀워치의 80%가 재활용 스테인리스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OS는 '웨어OS 3'를 활용한다.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 ▲구글 월렉 등 각종 구글 애플리케이션(앱)을 비롯해 웨어러블 전문 업체 핏빗의 건강 추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정확한 출시 일정 및 가격은 공개 전이다.
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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