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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모바일가드에 ‘가족케어’ 추가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SK쉴더스는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케어 애플리케이션(앱) ‘모바일가드’의 공식 업데이트를 진행, ‘가족케어’ 기능에 대한 정식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족케어는 지난 12월 선보인 기능이다. ‘탐지 알림’, ‘활동 감지’, ‘위치 알림’ 등을 제공했는데. 이번에 정식 구독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가족 운동 모니터링 기능까지 추가했다. 구독료는 월 1000원으로, 서비스 이용 고객은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을 등록할 수 있다.

탐지 알림은 가족 구성원의 스마트폰에서 악성 앱, 스미싱 문자 등이 탐지되면 가족에게 푸시 알림을 전송해 해킹, 스미싱 사고를 방지한다. 활동 감지는 부모가 사용 중인 스마트폰 움직임 여부를 감지해 안부를 확인, 위치 알림은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존(500m)을 이탈했는지 여부를 감지해 치매 어른이나 어린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새롭게 추가된 ‘가족 운동 모니터링’ 기능은 가족 구성원의 걸음 수를 기록해 그래프로 확인하는 기능이다. 가족의 평소 운동량을 체크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SK쉴더스는 공식 업데이트를 통해 가족케어 기능 정식 구독 서비스 개시와 함께 ▲알림창 위젯 추가 ▲주간 리포트 기능 신설 ▲메인 화면 인터페이스(UI) 개선 등도 진행했다.

한편 SK쉴더스는 모바일가드 본연의 모바일 백신 기능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로 제공한다. 최신 인공지능(AI) 백신 엔진을 탑재한 머신러닝 검사, 스마트폰 정밀검사, 메모리 최적화, 스미싱 검사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쉴더스 조형준 종합기술원장은 “가족케어 기능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본격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케어 서비스를 계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며 모바일 백신 기능은 앞으로도 계속 무료로 제공하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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