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인싸] 스포츠 중계 분석 달인 ‘욱하는형’
Q. 최근에도 국내·일본 야구와 농구 경기 등에서 높은 승패 적중률을 보이고 있는데, 평소에도 스포츠 경기를 자주 보는 편인가요?
▲승부 예측은 데이터 싸움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직전 경기 흐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분석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가능한 모든 경기를 전부 챙겨 보고 있습니다. 동시간대 진행하는 경기들은 3~5개 경기 위주로 보고 있고, 상황상 보지 못하는 경기는 알림을 설정해 찬스 상황 때 확인합니다.
Q. 다른 스포츠 중계 분석 BJ와 다르게 본인만이 가진 차별성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승패 전망은 누구나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으니 제가 제일 잘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방송을 시작한 후 단 하루도 휴방 없이 매번 같은 시간대에 방송을 진행 중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청자와 단단한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Q. 아프리카BJ 활동을 통한 수익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방송을 시작한 후 처음 4년 동안은 수입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송 방식을 바꾸고 나서는 대기업 직장인 수준을 벌고 있습니다.
Q. 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 관련 기업 '케미카'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케미카는 1인 법인기업입니다. 방송 준비와 진행을 하는 것만으로 너무 바쁘다 보니 제 방송을 보조해 줄 직원과 매니저를 8명 채용하면서 설립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스포츠 분석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비롯해 다중채널네트워크(MCN)나 앤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Q. 기존 활동 외에 추가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제 색깔에 맞는 곡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수와 거미, 옥주현 등 유명 가수 보컬 스승이었던 김명기 선생님께 4개월 정도 보컬 레슨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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