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또 다시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톱10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우영우’는 7월 마지막주(7월 25일~31일) 시청시간이 자체 최고 기록인 6563만시간을 기록하며 비영권 TV부문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29일 첫 공개된 ‘우영우’는 방영 첫 주에는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7월 둘째주와 셋째주까지 2주 연속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다.
7월 넷째주엔 전주보다 높은 5507만 시청시간을 기록했지만 스페인 드라마 ‘알바’에 밀려 2위에 그쳤다. 한편 비영어권 TV부문 순위에는 ‘우영우’ 외에도 tvN 토일드라마 ‘환혼(4위·1908만 시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6위·1763만 시간)’, KBS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8위·1046만 시간)’ 등 한국 드라마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은빈 주연의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의 대형 로펌에서의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로 에피소드마다 따뜻한 감동을 안기며 전세계 시청자에게 ‘우영우 앓이’에 빠지게 하고 있다.
현재 ‘우영우’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송 중이다. 스카이라이프 1번, 올레티비 29번, Btv 40번, Utv 72번이다. 본방송 이후 시즌, 넷플릭스 등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