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엔투와 넷마블에프앤씨가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넷마블엔투와 넷마블에프앤씨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일자리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을 독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100곳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고용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 고용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한다.
넷마블엔투는 ‘모두의마블’ ‘머지 쿵야 아일랜드’ ‘마구마구’ 시리즈 등을 개발한 게임사로, 직원 수는 전년대비 41% 증가, 정규직 고용률은 99.2%를 차지한다. 넷마블엔투는 고용노동부의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이기도 하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근로관행을 개선해 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함께 선정된 넷마블에프앤씨는 글로벌 히트작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GRAND CROSS)’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제작한 게임 개발사다.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일과 생활 균형 실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넷마블에프앤씨 직원수는 전년대비 117% 증가했으며, 정규직 고용률은 99.6%에 달한다.
한편, 넷마블에프앤씨와 넷마블엔투 등 넷마블컴퍼니는 2017년부터 ▲야근·주말근무 지양 ▲유연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해왔다. 또 2018년부터는 출퇴근시간을 임직원이 자유롭게 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전면 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