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GS ITM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이하 UWC)’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UW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방위사업청 등이 주최하는 무인이동체 전문 전시회다. 17일부터 19일까지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지상이동로봇, 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산업 및 기술 동향이 소개된다.
GS ITM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 참여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상태이다. 티웨이항공, 포드림, 다보이앤씨, 드론시스템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10개사와 손잡고 UWC 행사장 내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항공기·운항자와 교통관리, 수직 이착륙장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UAM 항공기 ‘스카일라(SKYLA)’의 실물 기체가 전시된다. 최대 100시속 킬로미터의 속도를 내는 스카일라는 유일하게 국내 기술만 적용된 UAM 항공기다. K-UAM 시연 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밖에 수직 이착륙 모형, 증강현실(AR) 기반 비행 조종 시물레이션 글래스 등이 전시됐다.
정보영 GS ITM 공동대표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하늘길 조성에 필요한 기술과 전략을 다각도로 소개하고자 한다”며 “항공기 개발과 관제, 버티포트 분야에서 축적한 GS ITM 컨소시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