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 케이블TV 무상 제공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LG헬로비전은 부산·대구·경남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케이블TV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내 아동돌봄 복지시설에 헬로tv와 ‘U+아이들나라’를 제공해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채우고, 정보·학습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헬로비전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지난 19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헬로tv 서비스 지원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부산·대구·경남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 등 아동돌봄 복지시설에서 아이들나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헬로tv 설치와 이용 요금을 2년간 무상 지원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동들을 고려해 체험과 교육 형식으로 구성됐다. 가짜뉴스·사이버폭력 등 유해 콘텐츠에 쉽게 노출된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도자기 체험, 텃밭 활동 등 문화체험을 추진하고, 올바른 미디어 정보 습득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윤용 전무(CRO)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공백 및 학습결손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헬로tv 아이들나라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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