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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무상 수리 기간 확대…구매일로부터 3년까지

백승은
- 2020년 10월~2021년 4월 생산된 아이폰12·아이폰12프로 대상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에 대한 무상수리 서비스 기간을 확장했다. 기존에는 최초 구매일로부터 2년 동안 교체할 수 있었지만 교체 가능 기간을 1년 연장했다.

22일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에 아이폰12 시리즈 오디오 무상수리 서비스 공지를 일부 수정했다.

지난해 아이폰12 일부 사용자들은 통화 시 소리가 나지 않는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애플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4월 사이 제조된 아이폰12 시리즈 중 일부 제품에 이와 같은 불량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무상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상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애플스토어나 공인 서비스 센터에 제품을 맡기고 검사한 후 이상이 확인되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해당 기간 내 제조된 아이폰12나 아이폰12프로를 구입한 뒤 2년 동안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3년 동안 가능하다. 다만 아이폰12 시리즈 중 아이폰12미니와 아이폰12프로맥스는 포함되지 않는다.

또 경우에 따라 추가 수리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에 하자가 있을 경우 30만원 이상 수리비가 청구될 가능성이 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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