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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종영했지만 여전한 인기…넷플릭스 4주 연속 1위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4주 연속으로 시청시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17.53%라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우영우'는 넷플릭스에선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순위에 따르면 '우영우'의 8월 셋째 주(15~21일) 시청 시간은 7743만 시간으로 전세계 비영어권 TV 부문 정상을 지켰다. 2위에 오른 멕시코 범죄물 시리즈 '하이 히트'(2768만 시간)와 시청시간에서 약 3배의 차이를 보였다.

'우영우'가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6번째다. 지난 6월 29일 공개된 '우영우'는 방영 첫 주에는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다음 주인 7월 둘째 주와 셋째 주 1위에 올랐다.

이후 7월 넷째 주(18~24일)에는 스페인 드라마 '알바'에 밀려 2위로 내려왔지만, 다섯째 주(25~31일)에 다시 1위 탈환에 성공했고, 이후 8월 셋째 주까지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편 8월 셋째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순위에는 '우영우' 외에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3위·1977만 시간), tvN 드라마 '환혼'(5위·1804만 시간)이 이름을 올렸다.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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