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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새 주인은 큐텐?...계약 임박설 ‘솔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8-25 17: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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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동남아시아 기반 이커머스 업체 큐텐이 티몬 새 주인이 될 전망이다. G마켓 창업자였던 구영배 큐텐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재진출하게 됐다.

25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최근 티몬 대주주들과 합의 후, 이르면 내주 지분 교환 방식으로 티몬 인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 방식은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티몬 지분 81.74%와 큐텐 또는 큐텐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지분을 교환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큐익스프레스는 2020년 매출 1500억원 규모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티몬 나머지 지분은 PSA컨소시엄(티몬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다. 지분이 거래되는 회사가 모두 비상장사인 만큼 정확한 거래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큐텐과 티몬은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답했다.

큐텐은 티몬 인수와 함께 야놀자가 품은 인터파크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는 지난해 말 여행·공연·쇼핑·도서 등 인터파크 사업 부문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했다. 야놀자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가 있는 여행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를 재매각하려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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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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