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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등 獨 3사, 8월 수입차시장 톱3 굳건…전기차 비중 7.1%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05 14: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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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올해 8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BMW로 나타났다. BMW는 8월 한 달간 7303대 판매를 판매해 경쟁사인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쳤다.

다만 올해 연간 누적 판매량에서는 벤츠가 5만593대로 1위, BMW가 5만345대로 2위로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같은기간 2만2116대보다 7.8% 증가한 2만3850대로 집계됐다. 반면 8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17만6282대로 전년동기대비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보다 수입차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자동차 브랜드별 순위도 큰 변동은 없었다. BMW(7303대)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5940대, 아우디 2310대로 독일차 3사가 톱3를 차지했다.

이어 쉐보레 1067대, 폭스바겐1043대, 미니 947대, 토요타 713대, 포르쉐 677대, 포드 642대, 폴스타 553대, 볼보 525대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8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2895대(54.1%), 2000cc~3000cc 미만이 6998대(29.3%), 3000cc~4,000cc 미만 1773대(7,4%), 4000cc 이상 485대(2.0%), 기타(전기차) 1699대(7,1%)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649대(53.0%), 하이브리드 5664대(23.7%), 디젤 2859대(12.0%), 전기 1699대(7.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79대(4.1%)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차량 모델별로 보면, 8월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으로 836대, 벤츠 E 350 4MATIC이 641대, BMW 520이 600대로 뒤를 이었다. BMW는 520 모델 외에 i4 eDrive40, X4 2.0, 530 등 총 4가지 모델이 톱10위권내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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