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대표 유정준 추형욱)는 ▲부산시 ▲환경부 ▲부산항만공사 ▲현대자동차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는 2030 엑스포 경쟁국과 부산을 차별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들은 부산을 친환경 수소도시로 특화한다. 경유 및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약 1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액화수소충전소 10개소도 구축한다. 또 부산 소재 수소전문기업 1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항은 친환경 수소항만으로 조성한다. 부산항 및 배후 단지에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 등 인프라를 설치한다. 항만 모빌리티 및 선박 수소 전환도 추진한다.
SK E&S는 ▲액화수소 공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 강소기업 육성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추형욱 SK E&S 대표는 “2030년은 2050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간 목표를 달성하는 시점으로 부산시가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깨끗한 ‘수소첨단도시’로 탈바꿈한다면 엑스포 성공적 유치라는 성과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친환경 모범도시라는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는 최태원 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을 맡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그룹 차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룹사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WE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