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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논란, 카카오게임즈 주가 6.17% 급락… 연중 최저치

박기록
'우마무스메' 논란을 겪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급락으로 마감했다.

19일 마감된 코스닥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전장대비 6.17% 하락한 4만5600원으로 마감됐다. 연중 최저 수준이다. 외국인이 25만주 넘게 순매도했고, 기관들도 7만주 넘게 던졌다. 개인들이 31만주 넘게 순매수로 대응했다.

앞서 지난 17일,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이용자들과 8시간에 걸친 마라톤 간담회를 갖고, 최근 논란에 대한 사과와 함께 개선안 및 재발 방지 약속했기때문에 시장에서는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주가 흐름에 반전이 생길 것인지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회사측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가 급락을 피하지는 못했다. 이용자들의 환불 요구 등 아직 논란이 말끔하게 봉합되지 못한 영향으로 보인다.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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